길을 걷다가 갑자기 발 아래가
찌릿한 느낌이 들어 신발 안을
봤는데 아무것도 없다.
그럼 발에 문제가 생긴 것인가?
그렇지만 좀 걷다보니 괜찮아져서
그냥 내버려두었다.
오, 회사에 늦을까봐 벌떡 일어나
준비하려고 침대에서 내려온 순간!
찌릿!
세상에, 너무 아프다.
그래서 본능적으로 발을 좀 주무른 뒤
세수를 하러 화장실에 갔다.
아 준비하는 내내 신경 쓰이고
출근길에도 불편해 결국 점심시간에
가까운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다.
헐, 처음 들어본다.
족저근막염!
<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일기였습니다!>
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.
족저근막염.
발 밑에의 족저근막은 강하고 두꺼운
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!
이는 마치 신발의 깔창처럼 우리의
발 아래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무게를
감당해내는 소중한 존재라고 볼 수 있어요.
그런데!
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지속적인
손상을 가하게 되면 손상을 입을 수 있어요.
그래서 근막에 미세한 손상들이 누적되고
그 것이 또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
바로 이 질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대부분 발의 불편감을 느낍니다.
아침에 일어났을 때 안 좋은 이유는
밤새 근막이 수축되어 있는 상태에서
갑작스레 딛는 순간 충격으로 인해
통증이 크게 발생하는 것입니다.
이는 가만히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
발생하는 증상이기도 해요.
이러한 통증들은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 듯
하여 간과하고 넘어가는 분도 많아요.
그렇지만, 우리는 이동시 어쩔 수 없이
걷게 되어 있는데 한 번 이루어진 손상이
치유될 틈도 없이 계속 안 좋아져요.
그래서 발바닥 뒷부분 통증이
심해지고 불편해지는 것입니다.
만성이 되어 버리면 오래 걷기가
많이 불편할 수 있으며 제대로 힘을
주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증상들이 벌어지는 이유는
오래 걷는 동안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거나
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 또는 밑창이
딱딱한 것을 착용하게 되면 발병할 수 있어요.
또한 체중이 증가함으로 인해
발 밑에서 받는 부담감이 커져서
그 스트레스로 인해 근막의 손상이
이어질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
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
과한 충격을 계속 받게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.
그래서 운동선수나 서서 일을 하는 분들 등
다양한 분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.
이를 방치하지 않고 내원하는 것이
만성으로 번지지 않는 길일 수 있는데요!
증상에 따라 적용이 되는 치료의 방법은
달라질 수 있지만 그 중에 하나를 말씀을
드리고자 합니다!
비수술치료 중 하나는 체외충격파로
발 뒤꿈치에 직접 기계를 대고 고에너지를
깊숙이 전달하는 과정 속에 혈액순환을
촉진하고, 그 작용으로 조직을 재생하는데
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!
또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
꾸준히 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도록 하면
더욱 좋아질 수 있겠습니다!
평택의 으랏차정형외과와 함께
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 :)
'다양한질환 > 발,다리통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발뒤꿈치 저림 아킬레스건염 증상이 아닐까? (0) | 2019.05.01 |
---|---|
발목염좌 치료기간동안 회복을 위해 할일 (0) | 2019.04.05 |
발목불안정증 - 계속 다치게 되는 원인 (0) | 2019.03.27 |